다누리호, 통신 강국의 서막

다누리호 발사 성공 의미

60년 전부터 달 탐사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며칠 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다누리호는 달 자원탐사 및 우주 광물 등 연구를 비롯하여 우주 인터넷 통신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누리호의 발사 성공이 앞으로 펼쳐질 6G 차세대 위성 통신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5G 통신의 한계

5G는 20 Gbps 가량의 이동 통신 기술로 도입 초기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가상현실,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모두 구현할 것처럼 비쳤습니다.. 그러나 5G는 6G 시대로 가기 위한 전초전으로서 5G 개통 후 약 3년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기지국 부족 현상 등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5G 통신 문제점 보완을 넘어, 나아가 4차 산업 혁명 기술에 필요한 초저지연 성과 초연결성의 6G 통신 시대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위성 기술을 확보했다는 사실에 대해 대단히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6G 통신 기술

5G는 기지국 기반으로 통신이 이루어졌다면 6G는 스타링크와 같이 우주 위성 장비를 통해 통신 기술을 구현하게 됩니다. 6G 통신은 쉽게 말해 저궤도 위성 통신 즉 우주 위성 기술이 있어야만 실현 가능한 것으로서 우주 시장은 연간 11조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자율주행, 도심 항공교통, 메타 버스,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의 모든 핵심 기술을 통신 장애 없이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6G 통신 기술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전제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6G 시대가 도래된다 해서 5G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기지국 기반 5G와 6G 위성 통신이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초연결된 통신 시대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민간 등 6G 투자 현황 및 전략

현재 KT 이동통신사는 2025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초정밀 네트워크 전략 기술 개발을 위해 수천억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LG 역시 네트워크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연구를 하며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SK텔레콤 역시 2025년까지 통신 기술이 핵심인 도심 항공교통(UAM)을 상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등 현재 각 이동 통신사 및 삼성을 포함 다수 기업들이 2025-2030년 까지 5G보다 50배의 속도가 빠른 6G 시대를 맞이할 준비에 많은 연구 자금 및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러한 우주항공, 반도체, AI 연구개발(R&D) 등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미래 혁신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 5대 핵심 과제로 선정되어 정부 차원의 많은 예산 지원이 이우러 질 전망입니다.

 

최초 5G 도입 시점인 2019 - 2020년 초 한때 단기적으로 5G 장비 및 설비 관련주인 오이 설루션, 케이엠더블유, 와이 어블 등의 주식에 엄청난 상승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점차적으로 거부할 수 없고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6G 차세대 통신기술의 변화 포인트를 투자에 잘 활용할 필요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신 강대국인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고도의 위성 과학 기술까지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위성 기술과 6G 시대의 연관성 및 미래 먹거리인 우주 산업을 이해하는 등 시대를 통찰하는 안목으로 적절한 시점에 각자의 투자에 활용하여 성공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